연탄 난방은 어떻게 돌아갈까요?
연탄 보일러는 아궁이 안에서 연탄을 태워 그 열로 보일러 몸통의 물을 데우고, 데워진 물을 바닥 아래 배관으로 돌려 방을 덥히는 방식입니다. 뜨거운 물이 위로 오르고 식은 물이 아래로 내려오는 성질만으로 물을 돌리는 자연 순환식과, 작은 순환 펌프로 물을 밀어 돌리는 방식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연탄이 타면서 나오는 연소 가스를 연통으로 바깥까지 빼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 길이 막히거나 새면 일산화탄소가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구조가 단순하고 연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오래된 단독주택이나 작은 가게에서 아직 많이 씁니다. 다만 연탄을 갈아 넣고 재를 치우는 일이 매일 이어지고, 불을 꺼뜨리면 다시 붙이는 데 손이 많이 갑니다.
가장 큰 위험, 일산화탄소는 어디서 생길까요?
연탄이 덜 타거나 연소 가스가 바깥으로 다 빠지지 못하면 색도 냄새도 없는 일산화탄소가 실내로 스며듭니다. 연통 이음부가 벌어졌거나, 연통이 녹슬어 구멍이 났거나, 보일러실 벽과 방 사이에 틈이 있으면 그 틈으로 가스가 들어옵니다. 바람이 거꾸로 부는 날에는 연통으로 나가야 할 가스가 도로 내려오는 역류도 생깁니다.
- 날마다 볼 것 — 연통 이음부가 단단히 끼워져 있는지, 연통에 구멍이나 그을음 자국이 없는지, 보일러실 문이 잘 닫히는지
- 맡겨야 할 일 — 녹슨 연통 교체, 보일러실과 방 사이 틈 메우기, 연통 높이와 방향 다시 잡기
- 바로 피할 신호 — 두통, 어지럼, 메스꺼움이 함께 나타날 때
보일러실은 잠자는 방과 떨어진 곳에 두고 바깥 공기가 드나드는 환기구를 막지 않습니다. 잠자는 방 가까이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달아 두는 편이 안전하고, 다는 자리는 일산화탄소 감지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연통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연탄 보일러 연통은 뜨거운 연소 가스와 습기를 함께 받아 다른 보일러보다 빨리 녹슬고 막힙니다. 이음부마다 끼워 맞춘 자리가 헐거워지기 쉬워, 손으로 살짝 흔들어 보아 움직이는 곳이 있으면 다시 고정합니다.
연통 안쪽에 그을음과 재가 쌓이면 가스가 잘 빠지지 않아 역류가 잦아지니, 난방을 시작하기 전과 쓰는 중간에 연통을 떼어 청소하는 집이 많습니다. 연통 끝이 바깥 벽이나 처마 아래처럼 바람이 맴도는 자리에 있으면 가스가 도로 들어오기 쉬워, 끝을 바람이 잘 빠지는 높이까지 올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통을 새로 바꾸는 일은 보일러 연통 교체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연탄 갈 때와 물 보충, 동파는 무엇을 조심할까요?
연탄을 갈 때는 보일러실 문과 창을 열고, 다 탄 연탄을 꺼내는 동안 얼굴을 아궁이 가까이 대지 않습니다. 새 연탄을 넣은 직후에는 덜 탄 가스가 많이 나오니 잠깐 자리를 비켜 있다가 문을 닫습니다. 재는 불씨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완전히 식힌 뒤 불에 타지 않는 통에 담습니다.
연탄 보일러는 물이 줄면 몸통이 과열되어 상할 수 있어, 물통이나 보충 장치의 물 높이를 자주 봅니다. 순환 펌프를 쓰는 집은 펌프가 멈추면 물이 돌지 않아 방이 식고 보일러만 뜨거워지니, 펌프 소리가 평소와 다른지 귀 기울여 둡니다.
겨울에 집을 비우며 불을 꺼 두면 배관 속 물이 얼어 터질 수 있습니다. 오래 비울 때는 물을 빼 두거나 불을 약하게라도 이어 두는 방법을 미리 정해 둡니다. 바닥 배관 상태와 손보는 법은 바닥 난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연료로 바꿀 때 무엇을 따질까요?
연탄 보일러를 오래 썼다면 연탄 갈기와 일산화탄소 걱정을 덜기 위해 다른 연료로 바꾸는 집도 많습니다. 바꿀 때는 그 집에 들어오는 연료와 설치 조건을 먼저 봐야 합니다.
| 바꿀 방식 | 필요한 조건 | 살펴볼 점 |
|---|---|---|
| 기름보일러 | 기름 탱크 둘 자리, 연통 | 기름 채우기와 탱크 관리 |
| 가스보일러 | 도시가스 배관이나 가스통 | 배관이 들어오는지부터 확인 |
| 전기보일러 | 큰 전기 용량 | 계약 전력과 분전반 용량 |
| 히트펌프 | 실외기 자리, 전기 용량 | 바닥 배관 청소와 실외기 소음 |
어느 쪽이든 기존 바닥 배관을 이어 쓰는 경우가 많아, 바꾸기 전에 배관 청소와 새는 곳 점검을 함께 하는 편이 좋습니다. 기름보일러로 바꿀 때 무엇에 따라 비용이 갈리는지는 기름보일러 교체 비용, 교체 순서 전반은 보일러 교체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언제 바꿀 때가 되었을까요?
보일러 몸통에서 물이 새거나, 아궁이 둘레가 갈라져 불길이 새어 나오거나, 연통을 새로 해도 역류가 되풀이된다면 수리보다 교체를 생각할 때입니다. 물을 자주 보충해야 하는 것도 몸통이나 배관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연탄 보일러는 오래 쓰면 몸통 안쪽이 녹슬어 얇아지는데, 겉에서는 잘 보이지 않다가 한꺼번에 새기도 합니다. 지금 보일러를 얼마나 더 쓸 수 있을지 판단하는 기준은 보일러 수명을 참고하세요. 연료를 바꾸지 않고 같은 연탄 보일러로 바꾸는 경우에도 연통과 보일러실 환기를 함께 새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실 사진으로 먼저 손볼 곳을 짚어 드려요
연통과 보일러실 상태를 보면 지금 손볼 일과 바꿀 때 따질 일이 정해집니다. 아래를 찍어 보내 주세요.
- 보일러 전체 — 아궁이와 몸통, 위로 나가는 연통이 한 화면에
- 연통 이음부 — 이음마다 틈이나 그을음이 있는지 가까이
- 연통 끝 — 바깥으로 나간 연통 끝의 높이와 둘레
- 보일러실과 방 사이 — 벽이나 문틈이 보이게
- 물 보충 장치와 펌프 — 있다면 그 자리
사진을 보고 연통과 환기에서 먼저 손볼 곳, 다른 연료로 바꿀 때 필요한 조건을 나눠 말씀드립니다. 작업을 맡기시면 방문 전 담당 기사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연통과 배관을 확인한 뒤 작업 내용과 금액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동의하신 다음 작업하고 연소 가스가 바깥으로 잘 빠지는지 함께 확인하며, A/S까지 설비맵이 맡습니다.
연탄 보일러, 많이 묻는 것
연탄보일러 가격은 무엇에 따라 달라지나요?
보일러 크기와 순환 방식, 연통을 얼마나 새로 맞추는지, 배관을 손볼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일러실 사진으로 조건을 먼저 확인해 드립니다.
연탄 보일러를 쓰면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꼭 필요한가요?
연통 이음부나 틈으로 가스가 스밀 수 있어 잠자는 방 가까이에 경보기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연통 점검과 함께 챙겨 주세요.
바람 부는 날 연탄가스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람이 거꾸로 불어 연통으로 나가야 할 가스가 도로 들어오는 역류일 수 있습니다. 연통 끝 높이와 방향을 점검받아 보세요.
보일러 물은 얼마나 자주 채워야 하나요?
쓰는 양과 보일러마다 달라 정해진 간격은 없습니다. 물 높이를 자주 보시고, 평소보다 빨리 줄어든다면 새는 곳을 의심하세요.
연탄보일러 설치를 새로 해도 되나요?
보일러실을 방과 떼고 환기구와 연통을 제대로 갖출 수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다른 연료를 함께 견주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