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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작업 안내

싱크대 청소, 얼룩마다 다른 세제와 닦는 순서

같은 스테인리스 싱크볼이라도 하얀 물때와 기름때는 지우는 세제가 다릅니다. 닦는 순서와 세제 고르는 법, 닦아도 그대로인 자리가 수리 신호인지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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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청소, 위에서 아래로 · 자리별 얼룩, 무엇이 다를까요?

노란 고무장갑을 낀 손이 스펀지로 스테인리스 싱크볼 안쪽을 닦고 있다. (예시 사진)예시 사진

싱크대 청소, 위에서 아래로

싱크대 청소는 벽 타일과 상판에서 시작해 수전, 싱크볼, 거름망과 배수 바구니를 거쳐 하부장 안에서 끝냅니다. 벽과 수전에서 흘러내린 세제 물과 찌꺼기가 싱크볼로 모이므로, 싱크볼을 그다음에 닦아야 한 번에 헹궈 낼 수 있습니다. 산성 세제는 하얀 물때와 녹처럼 보이는 갈색 자국을, 약알칼리성 세제는 기름때를 지우고, 날마다 닦을 때는 중성 세제로 충분합니다.

스테인리스 싱크볼 겉에는 가는 결이 한 방향으로 나 있습니다. 그 결을 따라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야 잔 흠집이 덜 생기고 덜 보입니다. 철수세미나 연마제로 문지르면 당장은 반짝여도 긁힌 홈에 물때와 기름이 더 잘 끼고, 철수세미에서 떨어진 쇳가루가 박힌 자리는 녹 같은 점으로 남습니다.

주방 싱크대 청소를 날마다 크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설거지를 마칠 때 싱크볼을 한 번 헹구고 마른 행주로 물기를 걷어 두면, 물방울이 마르며 남기는 석회가 덜 쌓여 다음 청소가 가벼워집니다.

자리별 얼룩, 무엇이 다를까요?

같은 싱크대 안에서도 수전 둘레에는 하얀 물때가, 조리대 쪽 벽에는 튄 기름이, 싱크볼 바닥에는 녹처럼 보이는 갈색 점이 잘 생깁니다. 때의 성질이 다르니 세제도 자리를 옮길 때마다 바꿔 씁니다.

자리흔한 얼룩맞는 성질
벽 타일과 상판튄 기름, 양념 자국약알칼리성
벽과 상판 사이 실리콘검은 곰팡이 자국염소계
수전, 싱크볼 벽면하얀 물때(석회), 물방울 자국산성
싱크볼 바닥음식물 얼룩, 기름때중성, 두꺼운 기름때는 약알칼리성
통조림 캔이나 쇠 그릇 놓던 자리옮겨 붙은 갈색 녹 자국산성
거름망과 배수 바구니음식물 찌꺼기, 미끈거리는 얼룩중성 세제와 솔질
하부장 바닥물 자국, 곰팡이 냄새마른 걸레와 환기

세제 통에 표시된 액성이 표의 성질과 맞는지 보고 고르면 됩니다. 상판이 천연 대리석 같은 돌이라면 산성 세제가 닿을 때 윤기가 죽고 얼룩이 남을 수 있어, 상판의 물때는 중성 세제로만 닦습니다. 산성 세제로 수전과 싱크볼의 물때를 불린 뒤에는 겉에 세제가 남지 않게 물로 충분히 헹구고 마른 천으로 마무리합니다.

닦아도 그대로면 수리 신호입니다

겉에 앉은 때는 맞는 세제와 부드러운 도구로 대부분 지워집니다. 그러나 물길에 탈이 났거나 마감재 속까지 상한 자리는 세제를 바꿔 가며 문질러도 달라지지 않고 겉면만 더 상합니다. 집에서 닦을 것과 손볼 일은 이렇게 나뉩니다.

  • 집에서 닦을 것 — 벽과 상판의 기름때, 수전과 싱크볼의 하얀 물때, 갈색 녹 자국, 거름망 찌꺼기, 실리콘 겉에 앉은 곰팡이
  • 물이 늦게 빠짐 — 거름망을 비웠는데도 싱크볼에 물이 고이면 배수구 속이나 배관을 봐야 합니다.
  • 하부장 바닥이 젖음 — 닦고 말려도 다시 젖거나 바닥판이 부풀면 배수관 이음이나 급수 호스에서 물이 새는 신호입니다.
  • 실리콘 속까지 검음 — 표면을 닦아도 검은 줄이 그대로면 곰팡이가 실리콘 안으로 파고든 것이라 걷어 내고 새로 쏴야 합니다.
  • 냄새가 계속 남 — 거름망과 바구니를 씻은 뒤에도 냄새가 올라오면 배수 쪽 구조를 확인해야 합니다.

배수구 안쪽을 세정제로 닦는 법은 싱크대 배수구 청소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자리를 가르는 법은 싱크대 하수구 냄새에서 따로 다룹니다. 하부장이 젖는다면 싱크대 물샘을, 실리콘을 새로 쏘려면 싱크대 실리콘 셀프를 먼저 보세요.

수전과 토수구 물때는 어떻게 뺄까요?

싱크대 수전 청소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수전 목 아래와 물이 나오는 토수구 끝입니다. 물이 마르며 남긴 석회가 하얗게 굳는 자리라, 산성 세제를 적신 천이나 키친타월을 감아 두었다가 불은 뒤에 닦으면 힘을 덜 들이고 지워집니다. 도금된 겉면은 수세미로 긁으면 벗겨지고 산성 세제를 오래 두어도 얼룩이 생기니, 불었다 싶으면 걷어 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은 뒤 헹굽니다.

토수구 끝에 끼워진 그물 모양의 망(에어레이터)은 대부분 손으로 돌려 뺄 수 있습니다. 망 눈에 박힌 하얀 알갱이와 모래는 산성 세제 물에 담가 불린 뒤 칫솔로 털어 내고, 다시 끼울 때는 안쪽 고무 링이 제자리에 있는지 보고 손으로 끝까지 돌려 잠급니다. 굳어서 안 돌아갈 때 공구를 그대로 물리면 도금이 긁히니, 천을 한 겹 감고 살살 돌리세요.

헤드를 당겨 쓰는 인출형 수전은 헤드 안쪽에도 작은 망이 있어 같은 방법으로 씻습니다. 손잡이 둘레나 수전 밑동에 물이 고여 닦아도 다시 생긴다면 청소보다 수전 속 부품을 볼 때이고, 바꿀지 가르는 기준은 싱크대 수전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거름망 비우기와 하부장 안 점검

싱크대 냄새를 막는 첫걸음은 거름망을 자주 비우는 것입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망에 오래 머물면 미끈거리는 막이 생기고, 그 막이 썩으면서 냄새가 납니다. 거름망과 그 아래 배수 바구니는 꺼내서 솔로 망 눈 사이를 털고, 중성 세제로 씻어 물기를 뺀 뒤 다시 끼웁니다.

하부장 안은 싱크대 청소 때 가장 쉽게 빠뜨리는 곳입니다. 넣어 둔 물건을 모두 꺼내 바닥판을 마른 걸레로 닦고, 문을 열어 둔 채 배수관 이음과 급수 호스 둘레를 손으로 만져 젖은 데가 없는지 봅니다. 바닥판에 둥글게 번진 물 자국이나 부풀어 오른 자리는 예전에 물이 샌 흔적일 수 있습니다.

젖은 행주나 고무장갑을 하부장에 넣어 두면 습기가 빠지지 않아 곰팡이 냄새가 배기 쉽습니다. 젖은 것은 밖에서 말려 넣고, 세제 통은 뚜껑을 꼭 닫아 세워 둡니다. 싱크볼 바닥이 움푹 꺼졌거나 녹이 스며 구멍처럼 패인 자리는 닦아서 돌아오지 않으니 싱크볼 교체를 함께 살펴보세요.

세제를 섞으면 왜 위험할까요?

싱크대에서는 한쪽 실리콘 줄의 곰팡이를 염소계 표백제로 닦으면서 다른 쪽에서는 수전 물때를 산성 세제로 불리는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기 쉽습니다. 두 세제가 싱크볼이나 배수구에서 만나면 눈과 목을 찌르는 염소 기체가 생기므로, 하루에 한 가지 세제만 쓰거나 한쪽을 끝낸 뒤 싱크볼과 배수구까지 물로 씻어 내고 다른 쪽을 시작합니다.

염소계 표백제는 스테인리스에 오래 남아 있으면 얼룩이나 작은 녹 점을 남길 수 있습니다. 실리콘 줄에만 바르고, 싱크볼로 흘러내린 것은 남기지 말고 헹궈 냅니다. 찬물에 풀어 쓰고 뜨거운 물과 함께 쓰지 않는 것도 냄새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청소하는 동안에는 주방 창을 열고 레인지 후드를 켜 바람길을 만들고, 고무장갑을 낍니다. 눈이 따갑거나 목이 칼칼하면 바로 손을 멈추고 주방 밖으로 나가 바람을 쐽니다.

상담 때 받는 싱크대 사진

얼룩이 세제로 안 빠지거나 하부장이 자꾸 젖는다면, 그 자리를 찍은 사진만으로도 수리가 필요한지 꽤 많이 가려집니다. 설비맵은 싱크대 상담 때 다음 장면을 카톡이나 문자로 받습니다.

  • 싱크대 전체 — 상판과 벽, 수전이 한 화면에 들어오게 정면에서
  • 남는 얼룩 — 얼룩 옆에 손가락을 대고 가까이, 빛 방향을 바꿔 두 장
  • 수전 밑동과 토수구 — 손잡이 아래 둘레와 토수구 끝을 아래에서 올려다보게
  • 실리콘 줄 — 상판과 벽이 만나는 줄을 비스듬히, 검은 자국이 속까지 들었는지 보이게
  • 하부장 안 — 문을 활짝 열고 배수관 이음과 급수 호스, 바닥판 물 자국이 함께 나오게
  • 물 빠짐 — 싱크볼에 물을 받았다가 마개를 열어 빠지는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사진을 받으면 청소로 끝날 자리와 수리가 필요한 자리부터 갈라 답을 드립니다. 손볼 일로 정해지면 누가 찾아갈지 방문 전에 미리 연락드리고, 기사는 현장에서 물을 흘려 이음과 바닥판을 확인한 다음 작업에 앞서 범위와 견적을 말씀드립니다.

동의하신 뒤에 작업하고, 끝나면 물을 틀어 하부장 안에 물기가 생기지 않는지 함께 봅니다. 고친 자리에 다시 물기가 비치면 A/S까지 설비맵이 책임지고 다시 봅니다. 싱크대 말고 주방의 다른 설비가 궁금하면 주방 설비 모음을 둘러보세요.

싱크대 청소, 많이 묻는 것

싱크대 물때 제거는 무엇으로 하나요?

하얀 물때는 물속 석회가 굳은 것이라 산성 세제로 불려 닦으면 잘 빠집니다. 세제를 적신 천을 덮어 두었다가 부드러운 스펀지로 결을 따라 닦고 물로 헹구세요.

스테인리스 싱크대 얼룩 제거에 철수세미를 써도 되나요?

철수세미는 잔 흠집을 내고 쇳가루를 남겨 오히려 녹 같은 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얼룩에 맞는 세제를 고르고 부드러운 스펀지로 결 방향을 따라 닦으세요.

싱크대 청소에 쓰는 염소계 표백제, 스테인리스에 괜찮나요?

실리콘 줄의 곰팡이처럼 필요한 자리에만 짧게 쓰고 물로 충분히 헹구면 됩니다. 스테인리스에 오래 남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고, 산성 세제와는 같은 날 겹쳐 쓰지 마세요.

싱크대 수전 청소 때 토수구 망은 어떻게 빼나요?

대부분 손으로 돌리면 빠집니다. 굳어서 안 돌아가면 천을 감고 살살 돌리고, 그래도 꿈쩍하지 않으면 무리하지 말고 사진을 보내 주세요.

하부장 바닥이 자꾸 젖는데 청소로 해결되나요?

닦아도 다시 젖는다면 배수관 이음이나 급수 호스에서 물이 새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부장 문을 연 채로 이음 둘레를 찍어 보내 주시면, 새는 곳이 배수 쪽인지 급수 쪽인지 사진으로 짚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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