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아래가 부풀고 경첩이 처지면 바꿀 때입니다
욕실 문 교체는 문 아래쪽이 물을 먹어 부풀거나 검게 썩었을 때, 경첩이 처져 문이 바닥에 끌리거나 잘 닫히지 않을 때 주로 합니다. 문짝만 바꿀지 문틀까지 바꿀지는 문틀 아래쪽도 함께 상했는지, 지금 문틀에 맞는 문짝을 구할 수 있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예전 욕실 문은 나무 합판이나 압축 나무판에 겉면을 씌운 문이 많아, 샤워 물이 튀고 바닥 물청소를 할 때마다 아래 끝이 조금씩 물을 먹습니다. 겉면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그 틈으로 물이 더 쉽게 스며 부풀고, 곰팡이 냄새가 나며 속까지 물러집니다. 요즘 욕실 문으로 많이 쓰는 ABS 문이나 PVC 문은 플라스틱 계열이라 물에 불지 않고, 유리를 끼운 문은 유리만 따로 갈 수 있는지부터 봅니다.
바꿀 때가 됐다는 신호는 문을 닫을 때 바닥이나 문틀에 끌리는 소리, 잠금이 걸리지 않는 손잡이, 문 아래 끝의 검은 얼룩과 벌어진 겉면, 경첩 쪽 문틀에 생긴 금입니다. 이 가운데 손잡이와 경첩 문제는 부품만 갈아도 풀리는 경우가 많아, 문짝을 통째로 바꾸기 전에 다음 절에서 먼저 가려 보세요.
손잡이와 경첩 고장은 부품만 갈아도 됩니다
욕실 문 수리 가운데 손잡이와 경첩은 문짝을 그대로 두고 부품만 바꿀 수 있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손잡이가 헛돌거나 잠금 단추가 듣지 않으면 손잡이 뭉치를, 문이 아래로 처져 끌리면 경첩 나사부터 다시 조여 봅니다.
집에서 손볼 수 있는 것
- 경첩 나사가 헐거우면 드라이버로 다시 조이기
- 같은 크기의 손잡이를 구해 고정 나사를 풀고 바꿔 끼우기
- 잠금이 안 될 때 문틀 쪽 걸쇠 판의 나사가 풀렸는지 보기
- 문 아래 끝과 문틀 아래쪽을 손가락으로 눌러 물렁한 곳이 있는지 보기
맡기는 편이 나은 일
- 나사 구멍이 헛돌아 조여지지 않을 때(구멍 둘레 나무가 삭은 경우)
- 문짝이 휘어 경첩을 조여도 한쪽 틈만 벌어질 때
- 문 아래가 부풀어 겉면이 벌어지고 속이 물렁할 때
- 문틀 아래쪽이 검게 젖어 있거나 벽 타일과 만나는 자리가 들떴을 때
- 안에서 잠긴 채 손잡이가 고장 나 문이 열리지 않을 때
안에서 잠긴 욕실 문은 바깥 손잡이 가운데의 작은 구멍에 가는 핀을 밀어 넣거나, 홈에 동전이나 일자 드라이버를 끼워 돌리면 풀리는 제품이 많습니다. 그래도 열리지 않으면 문을 억지로 뜯기보다 연락 주세요. 문틀까지 상하면 손볼 범위가 커집니다.
문짝만 바꿀까요, 문틀까지 바꿀까요?
욕실 문짝 교체만으로 끝나는지는 문틀 상태가 정합니다. 문틀이 단단하고 반듯하면 그 틀에 맞춘 새 문짝을 달고, 문틀 아래가 썩었거나 틀이 비틀렸다면 새 문짝도 오래 버티지 못해 틀까지 바꿉니다.
| 지금 보이는 모습 | 알맞은 손질 | 같이 확인할 점 |
|---|---|---|
| 문 아래 끝만 부풀고 문틀은 단단함 | 문짝만 교체 | 경첩 자리와 손잡이 높이가 새 문과 맞는지 |
| 문틀 아래도 검게 젖고 눌러 보면 물렁함 | 문틀까지 교체 | 틀을 뜯을 때 둘레 타일과 벽 마감이 상하는지 |
| 문짝은 멀쩡한데 바닥에 끌림 | 경첩 조임이나 경첩 교체 | 나사 구멍 둘레가 삭았는지 |
| 손잡이가 헛돌거나 잠기지 않음 | 손잡이 뭉치 교체 | 문에 뚫린 손잡이 구멍과 새 제품이 맞는지 |
| 문 가운데 유리에 금이 감 | 유리만 교체 또는 문짝 교체 | 유리를 끼운 방식과 둘레 틀 상태 |
| 문틀이 비틀려 어느 쪽이든 걸림 | 문틀까지 교체 | 벽이 기울었거나 틀 고정이 풀렸는지 |
| 문 아래 틈이 없어 욕실이 늘 눅눅함 | 환기 틈이나 갤러리가 있는 문으로 교체 | 환풍기가 제대로 빨아들이는지 |
문틀까지 바꾸면 헌 틀을 뜯는 동안 둘레 벽 마감이나 타일 끝이 깨질 수 있어, 그 자리를 어떻게 마감할지도 견적에 함께 넣습니다. 벽과 바닥 타일까지 새로 할 계획이라면 문을 먼저 바꾸기보다 욕실 수리 범위와 함께 정해야 두 번 일하지 않습니다. 문틀 둘레 타일을 다시 붙일 때 고를 재질은 타일 종류에서 견주어 볼 수 있습니다.
설비맵이 욕실 문을 바꾸는 순서
욕실 문 교체는 같은 아파트 안에서도 집마다 문틀 크기와 열리는 방향이 조금씩 달라 실측이 첫 단계입니다. 설비맵에 맡기시면 아래 순서로 진행합니다.
- 사진으로 먼저 보기: 문 전체, 문 아래 끝, 경첩 쪽 문틀 아래, 손잡이를 찍어 보내 주시면 문짝만인지 문틀까지인지 미리 가늠합니다.
- 담당 기사 알림: 실측하러 갈 기사가 누구인지 방문하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립니다.
- 실측과 상태 확인: 문틀 안쪽 너비를 위와 가운데, 아래에서 재고 높이를 양옆에서 잰 다음 벽 두께와 열리는 방향, 문틀 아래가 물렁한지 봅니다. 문틀이 비뚤면 가장 좁은 값에 맞춥니다.
- 견적 먼저: 문 재질과 손질 범위, 헌 문 처리까지 나눠 말씀드리고 동의하신 뒤에 새 문을 맞춥니다.
- 헌 문과 틀 떼기: 경첩을 풀어 문짝을 내리고, 틀까지 바꿀 때는 둘레 실리콘과 고정 자리를 끊어 틀을 떼어 냅니다.
- 새 문 달기: 새 틀을 수직과 수평에 맞춰 고정하고 벽과의 빈틈을 채운 뒤, 문짝을 걸어 경첩과 걸쇠 높이를 맞춥니다.
- 마감과 확인: 틀과 벽, 바닥이 만나는 자리를 물이 스미지 않게 실리콘으로 마감하고 여닫힘과 잠김, 문 아래 틈을 함께 봅니다.
새로 단 문이 끌리거나 잠김이 헐거워지면 다시 연락 주세요. 새 문과 문틀에 생기는 문제는 A/S까지 설비맵이 맡아 처리합니다.
문 아래 틈과 문지방은 왜 함부로 없애지 않을까요?
욕실 문 아래의 틈이나 문 아랫부분에 낸 갤러리(비스듬한 살이 달린 환기창)는 환풍기가 욕실 공기를 빼낼 때 거실 쪽 공기가 들어오는 길입니다. 문을 꼭 닫았을 때 바람이 들어올 곳이 없으면 환풍기를 돌려도 습기가 잘 빠지지 않고, 천장과 문틀 위쪽에 물방울과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새 문을 고를 때는 틈 없이 꽉 맞는 문보다 지금 문의 틈이나 갤러리를 살리는 쪽이 낫고, 환풍기 힘이 약하다면 욕실 환풍기를 함께 봅니다.
문지방은 욕실 바닥보다 조금 높게 두어 샤워 물이 거실로 넘치지 않게 막는 턱입니다. 문을 바꾸면서 문지방을 낮추거나 없애면 걸려 넘어질 일은 줄지만, 욕실 바닥이 배수구 쪽으로 충분히 기울지 않은 집에서는 물이 문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문지방 아래로 물이 스며 거실 바닥재가 들뜬 적이 있다면 문보다 욕실 방수 상태를 먼저 확인하세요.
문지방 돌이 깨졌거나 들떠 있다면 새 문을 달기 전에 함께 바꾸는 것이 순서입니다. 문틀과 문지방이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아, 문을 단 뒤에 문지방을 바꾸면 새 틀 아래를 다시 손봐야 합니다.
새 문을 오래 쓰려면 물기와 습기를 덜어 줍니다
새 문이 ABS나 PVC처럼 물에 강한 재질이어도 문틀과 바닥이 만나는 자리, 경첩 나사 구멍은 여전히 물에 약합니다. 바꾼 뒤에는 다음 습관만 들여도 문 아래와 문틀 아래가 상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샤워 뒤에는 문을 열어 두거나 환풍기를 한동안 더 돌려 습기를 뺍니다.
- 바닥 물청소를 할 때 문 아래 끝과 문틀 아래에 물을 바로 뿌리지 않습니다.
- 문틀 아래 실리콘이 검게 변하거나 떨어지면 그 자리부터 다시 메웁니다.
- 경첩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나사가 풀렸는지 먼저 보고 조여 둡니다.
바꾼 지 오래지 않아 문 아래가 다시 부푼다면 문보다 물이 고이는 바닥이나 샤워 물이 튀는 방향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샤워 칸막이나 바닥 기울기까지 함께 봐야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습니다. 다른 욕실 설비는 욕실 안내 모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욕실 문 교체, 많이 묻는 것
욕실 문 교체 비용은 무엇에 따라 달라지나요?
문짝만 바꾸는지 문틀까지 바꾸는지, 문 재질과 갤러리나 유리가 들어가는지, 헌 문 처리와 둘레 마감이 붙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문 전체와 문틀 아래 사진이 있으면 어느 경우인지 미리 가려 드릴 수 있습니다.
욕실 문 아래가 부풀었는데 수리로 해결할 수 있나요?
겉면이 벌어지고 속이 물렁해졌다면 잘라 내거나 덧대도 다시 물을 먹기 쉬워 문짝 교체를 권합니다. 겉면만 살짝 들뜬 정도라면 물기를 말리고 틈을 메워 더 쓰기도 합니다.
욕실 문짝만 따로 바꿀 수 있나요?
문틀이 단단하고 반듯하다면 그 틀 크기에 맞춘 문짝만 달 수 있습니다. 문틀 아래가 젖어 물렁하거나 틀이 비틀렸다면 틀까지 바꾸는 편이 오래갑니다.
ABS 욕실 문과 나무 욕실 문은 무엇이 다른가요?
ABS 문은 플라스틱 계열이라 물에 불지 않아 아래 끝이 부풀거나 썩는 일이 적습니다. 나무 계열 문은 겉면이 벌어진 틈으로 물이 들면 부풀기 쉬워 습기가 많은 욕실에서는 아래 끝을 자주 살펴야 합니다.
욕실 문 손잡이만 교체해도 되나요?
손잡이가 헛돌거나 잠기지 않는 정도라면 손잡이 뭉치만 바꾸면 됩니다. 새 손잡이가 문에 뚫린 구멍과 문 두께에 맞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