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풀 도어락은 어떻게 여닫을까요?
푸시풀 도어락은 손잡이와 잠금장치가 한 몸으로 된 주키형 도어락입니다. 밖에서는 번호나 카드, 지문으로 인증한 뒤 손잡이를 밀면 열리고, 안에서는 손잡이를 당기기만 하면 잠금이 풀리며 문이 열립니다. 우리 현관에 달 수 있는지는 문 두께와 문 속 자물통 자리, 문을 여는 방향에 따라 갈립니다.
이름은 민다는 뜻과 당긴다는 뜻의 영어 낱말을 붙인 것이고, 푸쉬풀 도어락이라고 적기도 합니다. 밀고 당기는 손잡이를 푸쉬풀 핸들이라고 부르는데, 레버를 내리거나 손잡이를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문이 닫히면 저절로 잠기는 자동 잠금을 기본으로 둔 제품이 많습니다.
여는 동작이 한 번으로 끝나니 짐을 든 채 드나들기 편하고, 손목 힘이 약한 아이나 어르신도 쉽게 씁니다. 대신 몸체가 크고 무거워 문과 맞지 않으면 달 수 없고, 손잡이 자리를 통째로 바꾸는 일이 됩니다.
레버형, 보조키형과 무엇이 다를까요?
현관 도어락은 손잡이와 잠금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쓰임새가 갈립니다. 푸시풀형과 레버형은 둘 다 손잡이 자리에 다는 주키이고, 보조키형은 기존 손잡이를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잠금만 따로 답니다. 흔히 견주는 푸시풀형과 보조키형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 견줄 항목 | 푸시풀형 | 보조키형 |
|---|---|---|
| 다는 자리 | 기존 손잡이 자리를 통째로 바꿈 | 손잡이 위쪽에 따로 다는 방식 |
| 여는 동작 | 인증한 뒤 밀거나 당기는 한 동작 | 인증한 뒤 손잡이를 따로 돌리거나 내림 |
| 짐을 든 채 드나들기 | 손잡이를 밀기만 하면 되어 편함 | 손잡이를 잡을 손이 따로 필요함 |
| 몸체와 문 조건 | 크고 무거워 문 두께와 자물통 자리를 먼저 확인 | 작고 가벼워 달 수 있는 문이 많음 |
| 잠기는 방식 | 한 몸체가 잠금을 모두 맡음 | 기존 손잡이 잠금과 따로 이중으로 잠김 |
| 고장이 나면 | 손잡이와 잠금을 함께 손봄 | 손잡이와 잠금을 따로 고칠 수 있음 |
레버형 주키는 다는 자리와 문 조건이 푸시풀형과 비슷하고, 레버를 내려 연다는 점이 다릅니다. 짐을 들고 드나들 일이 많거나 손힘이 약한 식구가 있으면 푸시풀형이, 지금 손잡이를 그대로 쓰면서 잠금만 더하고 싶다면 보조키형이 잘 맞습니다. 여러 도어락 방식을 한꺼번에 견주려면 도어락 종류를 보세요.
푸시풀 도어락 설치 전에 볼 곳
푸시풀 도어락 설치는 문짝 속 자물통 자리까지 함께 바꾸는 일이라, 제품을 고르기 전에 문부터 봐야 합니다. 집에서 확인해 둘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 두께 — 바깥 몸체와 안쪽 몸체가 문을 사이에 두고 조여 서는 구조라, 두께가 제품 조건 밖이면 달 수 없습니다. 문을 열면 옆면에서 두께가 드러납니다.
- 기존 구멍 자리 — 지금 손잡이와 열쇠 구멍, 보조키 구멍이 어디에 뚫려 있는지 봅니다.
- 문 옆면 — 문을 열었을 때 옆면에 보이는 자물통 판의 길이와 모서리 모양을 봅니다.
- 여는 방향 — 바깥에서 봤을 때 경첩이 어느 쪽에 붙었는지, 문이 집 안쪽과 복도 쪽 가운데 어디로 열리는지 적어 둡니다.
- 방화문 여부 — 아파트 현관은 대개 방화문입니다. 문틀이나 문 옆면의 표시를 찾아 사진으로 남깁니다.
재고 사진을 찍는 일까지는 집에서 하고, 떼고 다는 일은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몸체가 무거워 문 속 자물통과 잠금 혀, 문틀 받이쇠의 높이를 한꺼번에 맞춰야 하고, 조금만 어긋나도 잠금 혀가 걸리거나 손잡이가 뻑뻑해집니다. 바꾸는 순서는 도어락 교체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레버 손잡이에서 바꾸면 남는 구멍은?
레버 손잡이를 떼고 푸시풀형으로 바꾸면 새 몸체가 덮지 못하는 옛 구멍이 남을 수 있습니다. 쓰던 보조키까지 함께 떼어 내면 그 자리도 비게 됩니다. 이럴 때는 남는 구멍을 가리는 덮개판을 함께 쓰는데, 판의 모양과 크기가 옛 구멍 자리와 맞아야 깔끔하게 덮입니다.
덮이지 않은 구멍을 그대로 두면 바람과 소리가 드나들고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견적을 받을 때 덮개판이 필요한지, 제품에 딸려 오는지 따로 갖춰야 하는지를 함께 물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현관이 방화문이라면 손볼 범위를 더 좁게 잡습니다. 방화문은 불길과 연기를 막으려고 닫힌 채로 버티는 문이라, 새 도어락에 맞추려고 구멍을 키우거나 잠금장치를 떼어 내는 일은 피하고 기존 자리를 살리는 방법부터 찾습니다. 단지에서 정한 기준이 있는지 관리사무소에 물어 두고, 방화문에 맞는 도어락 고르기는 방화문 도어락에서 다룹니다. 손잡이만 새것으로 바꿀지 망설여진다면 현관문 손잡이 교체와 견주어 보세요.
비상 전원과 자동 잠금 설정
푸시풀형도 건전지로 움직여, 건전지가 다 되면 밖에서 인증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밖에서 전원을 대는 단자나 비상 열쇠 구멍이 어디 있는지 설치하는 날 식구와 함께 확인해 두세요. 건전지가 다 돼 못 들어갈 때의 차례는 도어락 안 열릴 때에 정리했습니다.
잠금은 문이 닫히면 저절로 잠기는 자동 잠금과, 닫은 뒤 버튼이나 번호판을 눌러 잠그는 수동 잠금 가운데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자동 잠금은 잠그는 것을 잊을 일이 없지만, 쓰레기를 버리러 잠깐 나갈 때도 인증을 해야 다시 들어옵니다. 수동 잠금은 드나들기 편한 대신 잠그는 것을 잊기 쉬워, 식구들 생활에 맞춰 어느 쪽을 쓸지 미리 정해 둡니다.
안에서 손잡이를 당기기만 하면 열리는 구조는 불이 났을 때나 급히 나가야 할 때 한 동작으로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치한 뒤에는 어두운 데서도 안쪽 손잡이를 찾아 당길 수 있는지 식구가 함께 해 보면 좋습니다.
고장 갈래와 집에서 할 손질
푸시풀형에서 자주 보는 고장은 세 갈래입니다. 손잡이를 밀어도 헛돌기만 하고 잠금 혀가 들어가지 않거나, 인증음과 모터 소리는 나는데 문이 안 열리거나, 잠금 혀가 문틀 받이쇠에 걸려 닫을 때마다 덜컥거립니다. 손잡이가 헛도는 것은 몸체 속 연결 부품 쪽 문제인 경우가 많아 집에서 고치기 어렵습니다.
집에서 할 일은 손질 수준입니다. 경고음이 들리면 건전지를 한꺼번에 새것으로 갈고, 손이 닿는 번호판과 지문이나 카드를 읽는 센서 창은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습니다. 물을 뿌리거나 세정제를 그대로 쓰면 틈으로 스며 기판이 상할 수 있습니다. 지문으로 여는 제품의 등록과 인식 요령은 지문인식 도어락에 따로 적었습니다.
새 건전지를 넣어도 모터 소리만 나거나, 손잡이가 헛돌거나, 문을 닫을 때마다 잠금 혀가 걸린다면 맡길 때입니다. 문이 처져 생긴 걸림이라면 도어락보다 경첩과 문틀을 먼저 손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푸시풀형으로 바꿀 때 설비맵 진행 차례
푸시풀형으로 바꾸는 일은 문에 맞추는 과정이 대부분입니다. 설비맵에 맡기시면 아래 차례를 따릅니다.
- 문 사진 살피기 — 문 바깥과 안쪽 손잡이, 문을 연 옆면의 자물통 판, 문 전체를 카톡이나 문자로 받아 푸시풀형이 들어갈 문인지 가늠합니다.
- 담당 기사 안내 — 어떤 기사가 찾아뵐지 방문 전에 먼저 알려 드립니다.
- 문 앞에서 재기 — 문 두께와 문 속 자물통 자리, 여는 방향, 방화문 표시, 문틀 받이쇠 높이를 기사가 직접 봅니다.
- 견적부터 — 남는 구멍을 덮는 판이 필요한지, 받이쇠를 손봐야 하는지까지 넣어 작업 범위와 견적을 손대기 전에 알려 드립니다.
- 동의하시면 설치 — 헌 손잡이와 자물통을 떼고 새 몸체를 문에 맞춰 답니다.
- 여닫이 시험 — 밖에서 밀고 안에서 당겨 여는 동작과 자동 잠금, 비상 전원 단자 자리를 함께 확인하고 번호 등록까지 봅니다.
- A/S — 손잡이가 뻑뻑해지거나 잠금 혀가 걸리면 다시 연락 주세요. 설치한 몸체와 손잡이는 A/S까지 설비맵이 책임집니다.
사진을 보고 보조키형이 더 맞는 문이라고 판단되면 그 이유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푸시풀 도어락, 많이 묻는 것
푸시풀 도어락은 안에서 어떻게 여나요?
대부분 안쪽 손잡이를 몸 쪽으로 당기면 잠금이 풀리면서 문이 열립니다. 레버를 내리거나 버튼을 따로 누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이 방식의 특징입니다.
푸쉬풀 도어락과 푸시풀 도어락은 다른 제품인가요?
같은 방식을 다르게 적은 이름입니다. 둘 다 손잡이를 밀고 당겨 여는 주키형 도어락을 가리킵니다.
푸시풀 도어락 설치를 집에서 해도 되나요?
재는 일과 사진 찍기는 집에서 해도 됩니다. 다만 무거운 몸체를 문 속 자물통과 받이쇠 높이에 맞춰 다는 일은 맡기시는 쪽이 낫습니다.
푸시풀 손잡이가 헛돌면 건전지 문제인가요?
건전지가 약하면 인증이 안 되거나 모터 소리가 힘없어지는 편이고, 손잡이가 헛도는 증상은 대개 손잡이와 잠금을 잇는 속 부품 쪽입니다. 새 건전지로 바꿔도 같다면 헛도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내 주세요.
방화문에도 푸시풀 도어락을 달 수 있나요?
기존 자리를 살려 달 수 있는 제품인지가 먼저입니다. 구멍을 키워야 하는 제품이라면 관리사무소에 단지 기준부터 물어보고, 기존 자리에 맞는 다른 제품도 함께 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