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종류, 무엇으로 나눌까요?
도어락 종류는 크게 세 갈래로 나눠 보면 쉽습니다. 손잡이와 한 몸인지 따로 다는지에 따라 주키와 보조키, 문을 여는 동작에 따라 푸시풀형과 레버형, 번호 누름형, 그리고 문을 여는 수단에 따라 번호, 지문, 얼굴 인식, 카드, 휴대폰 앱으로 나뉩니다. 이 세 가지 가운데 우리 문과 식구에게 맞는 조합을 고르는 것이 도어락 고르기의 큰 줄기입니다.
다만 겉모양보다 먼저 볼 것은 문입니다. 문 두께와 재질, 여는 방향, 지금 뚫린 구멍 자리가 맞지 않으면 마음에 드는 제품도 달 수 없습니다. 같은 아파트라도 지은 때에 따라 현관문 구멍 자리가 달라, 이웃집과 같은 제품이 우리 문에도 맞는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주키와 보조키는 무엇이 다를까요?
주키는 문 손잡이 자리에 다는 도어락으로, 손잡이와 잠금이 한 몸이라 문을 여닫는 일과 잠그는 일을 함께 맡습니다. 보조키는 손잡이는 그대로 두고 그 위쪽에 따로 다는 잠금장치로, 기존 손잡이 아래에 하나, 위에 하나를 두어 이중으로 잠그는 집이 많습니다. 손잡이가 멀쩡한 현관은 보조키형을, 손잡이까지 함께 바꾸려는 현관은 주키형을 많이 고릅니다.
푸시풀형은 손잡이를 밀거나 당기기만 하면 열리는 주키라 짐을 든 채 드나들기 편하고, 레버형은 손잡이를 내려 여는 익숙한 방식입니다. 번호 누름형은 손잡이 없이 번호판만 있는 보조키 꼴이 흔합니다. 아이나 어르신이 함께 사는 집은 힘을 덜 들이는 푸시풀형을, 손잡이 고장이 잦았던 집은 손잡이를 따로 두는 보조키형을 많이 찾습니다.
번호, 지문, 카드, 앱은 어떻게 고를까요?
여는 수단마다 편한 점과 미리 확인할 것이 다릅니다.
| 여는 방식 | 편한 점 | 확인할 것 |
|---|---|---|
| 번호 | 따로 챙길 것이 없음 | 번호판 지문 자국, 허수 입력 기능 |
| 지문 | 손만 대면 열림 | 손이 젖거나 건조할 때 인식, 식구마다 등록 |
| 얼굴 인식 | 손을 쓰지 않아도 됨 | 어두운 복도와 역광에서의 인식 |
| 카드나 태그 | 아이와 어르신이 쓰기 쉬움 | 잃어버렸을 때 등록 지우기 |
| 휴대폰 앱 | 밖에서 열림 확인, 손님용 번호 | 집 무선 인터넷과 연결 장치 |
여는 방식이 많을수록 편하지만 건전지를 더 빨리 쓰고 고장 날 부품도 늘어납니다. 식구 가운데 누가 가장 자주 드나드는지, 그 사람이 어떤 방식을 편하게 쓰는지로 고르면 실패가 적습니다. 번호를 바꾸는 순서는 도어락 비번 바꾸는 법에 있습니다.
번호를 쓰는 집은 번호판에 남은 손자국으로 자주 누르는 숫자가 드러나지 않게, 앞뒤로 아무 숫자나 섞어 누르는 허수 기능을 켜 두는 편이 좋습니다. 손님이나 집안일을 돕는 분에게 알려 준 번호는 일이 끝나면 바꿔 둡니다.
우리 문에 맞는지 어떻게 볼까요?
- 문 두께 — 제품마다 맞는 문 두께 범위가 있어, 문짝 옆면을 재 두면 고르기 쉽습니다.
- 문 재질 — 철문, 방화문, 나무 문, 유리문은 다는 방식과 맞는 제품이 다릅니다.
- 여는 방향 — 안쪽으로 여는지 바깥쪽으로 여는지, 경첩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 지금 구멍 — 손잡이와 보조키 구멍의 위치와 크기
- 문틀 쪽 — 잠금 막대가 들어갈 문틀 홈의 상태
아파트 현관처럼 방화문인 경우 함부로 큰 구멍을 새로 뚫으면 문의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맞는 제품과 방법을 따로 봐야 합니다. 방화문에 다는 법은 방화문 도어락에, 상가 강화유리문은 유리문 도어락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문틀 홈이 비뚤어졌거나 문이 처져 문틀과 닿는 집은 새 도어락을 달아도 잠금 막대가 홈에 걸려 잘 잠기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경첩과 문 처짐을 먼저 바로잡아야 합니다. 문을 여는 방향이 바뀌면 손잡이 방향도 바꿔 달아야 하니, 제품이 좌우 겸용인지도 확인합니다.
새로 뚫을까요, 있는 구멍을 쓸까요?
새 도어락이 지금 구멍과 같은 자리에 맞으면 구멍을 더 뚫지 않고 바꿀 수 있습니다. 구멍 자리가 다르면 문에 새 구멍을 뚫어야 하고, 쓰지 않게 된 옛 구멍은 덮개로 가립니다. 임대한 집이나 구멍을 늘리기 싫은 문이라면 기존 구멍을 그대로 쓰는 무타공 제품을 먼저 찾아보세요.
새 구멍을 뚫을 때는 문 안쪽 보강판과 배선이 지나는 자리를 피해야 해서, 겉에서 보이는 자리만 보고 뚫으면 안쪽에서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철문은 뚫은 자리의 쇳가루와 거친 면을 정리해야 녹이 덜 습니다.
무타공이라도 모든 문에 맞는 것은 아니어서, 지금 달린 보조키의 구멍 모양과 위치를 사진으로 견주어 보는 편이 확실합니다. 무타공 방식의 장단점은 무타공 도어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꾸는 순서 자체는 도어락 교체에 따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건전지가 다 되면 어떻게 열까요?
대부분의 디지털 도어락은 건전지로 움직이고, 건전지가 약해지면 소리나 불빛으로 미리 알려 줍니다. 이 알림이 들리면 미루지 말고 같은 종류의 새 건전지로 한꺼번에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헌 것과 새것을 섞으면 다시 약해지기 쉽습니다. 겨울에는 건전지 힘이 약해져 알림이 평소보다 이르게 울리기도 하니, 현관이 바깥과 바로 맞닿은 단독주택이라면 겨울 들어서기 전에 미리 갈아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미처 바꾸지 못해 완전히 꺼졌다면 바깥쪽 몸체에 있는 비상 전원 단자에 맞는 건전지를 대어 잠깐 전기를 넣고 번호나 지문으로 엽니다. 단자 모양과 맞는 건전지는 제품마다 달라 설명서에서 미리 확인해 두면 급할 때 헤매지 않습니다. 비상 열쇠가 있는 제품이라면 열쇠를 집 밖 믿을 만한 곳에 따로 두는 집도 있습니다. 인터폰과 이어 쓰는 도어락은 인터폰 도어락을 참고하세요.
문 안팎 사진으로 맞는 도어락을 좁혀 드려요
- 문 바깥 전체 — 손잡이와 지금 도어락 자리
- 문 안쪽 전체 — 안쪽 몸체와 경첩 방향
- 문짝 옆면 — 두께가 보이게 줄자를 대고
- 문틀 홈 — 잠금 막대가 들어가는 자리
- 문 재질 표시 — 방화문 표시가 붙어 있다면 그 부분
사진을 보고 맞는 종류와 구멍을 새로 뚫어야 하는지 말씀드립니다. 설치를 맡기시면 방문 전 담당 기사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문과 문틀을 확인한 뒤 작업 내용과 금액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동의하신 다음 달고 잠금과 열림을 여러 번 시험하며, A/S까지 설비맵이 맡습니다.
도어락 종류, 많이 묻는 것
도어락 종류 가운데 아파트 현관에 많이 다는 것은요?
손잡이를 그대로 두고 위쪽에 다는 보조키형과, 손잡이까지 바꾸는 푸시풀형 주키를 많이 답니다. 현관문은 대개 방화문이라 구멍과 다는 방법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무타공 도어락은 어떤 문에 맞나요?
지금 달린 도어락 구멍과 같은 자리를 쓰는 제품이라 구멍 모양과 위치가 맞아야 합니다. 사진으로 견주어 보고 고르세요.
지문 도어락이 손을 잘 못 읽어요.
손이 젖었거나 많이 건조하면 인식이 떨어집니다. 손을 닦고 다시 대 보고, 자주 실패하면 같은 손가락을 다시 등록해 보세요.
도어락 건전지가 다 되면 문을 못 여나요?
바깥쪽 비상 전원 단자에 맞는 건전지를 대면 잠깐 전기가 들어와 열 수 있습니다. 단자 모양은 제품 설명서에서 미리 확인해 두세요.
